지난 몇 번의 이적시장과 비교했을 때, 올 여름 세리에A 팀들의 생산성은 더 좋았는데, 이들이 스쿠데토든, 유럽 대회 진출이든, 혹은 작년 순위보다 높은 자리를 추구하는 것이든 목표를 달성하려 하기 때문이다.
유벤투스, AC 밀란, AS 로마,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가 올 여름 팀을 재조직한 거물 팀들이다. 반면, 아탈란타, 인테르 밀란, 라치오에게는 같은 말이 적용되지 않으며 이들의 스쿠데토를 향한 세리에A 2025 배당은 약간 줄어들었다.
이제는 왜 앞서 언급한 네 팀이 이번 여름에 다른 팀들에 비해 좋은 성과를 냈는지 오늘 SBOTOP에서 요약할 것이다.
유벤투스
지난 시즌 간신히 4강에 들었던 유벤투스는 올 여름에 엄청난 이적을 성공시키면서 스쿠데토를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벤투스는 리빌딩에 투자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기에 앞서 티아고 모타를 대신해 이고르 투도르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먼저 이들은 미셸 디 그레고리오가 지난 시즌 골키퍼로 성공적인 임대 시즌을 보낸 뒤 영구이적을 성공했다. 그리고 이들은 로이드 켈리,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주앙 마리오, 조나단 데이비드와 총액 6200만 유로에 계약했다. 그리고 마감일이 지나기 전 이들은 두 명의 뛰어난 선수를 더 영입했는데, 에돈 제그로바에 1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했으며 로이스 오펜다를 임대했다.
유벤투스는 랑달 콜로 무아니가 지난 시즌 대활약한 뒤 그를 다시 데려오려 했지만 PSG와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이번 시즌 리그 2골을 기록 중인 두산 블라호비치를 지켜내면서 파르마오 제노아에 2연승을 거둔 나폴리와 함께 유벤투스를 세리에A 순위 정상에 자리하게 만들었다.
나폴리
나폴리는 이번에도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이들의 선수단은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낸 뒤 더 강해진 듯하다. 불필요한 많은 선수를 보낸 뒤 이들은 자금을 모든 포지션에 대한 뎁스를 강화하는 데에 지출했다.
이들의 수비진은 골키파 반야 밀린코비치 사비치, 센터백 샘 뵈케마, 풀백 미구엘 기테레즈를 영입하면서 더 성장했다. 나폴리는 또한 엘리프 엘마스를 임대(RB 라이프치히에서)했고 PSV 아인트호벤에서 노아 랑을 영입했다. 이들은 맨체스터 지역에서 자유이적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임대로 라스무스 회이룬을 데려왔다.
더 브라위너와 스콧 맥토미니는 사수올로에 개막전 2-0 승리를 거둘 때 세리에A 2025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으며, 후자는 모두가 그의 리그 MVP 자질을 상기하게 만들었다. 회이룬은 나폴리에서의 시간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한 뒤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며, 그는 로멜루 루카쿠가 부상을 당한 뒤 로렌조 루카만이 유일하게 최선의 선택지인 공백의 9번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AC 밀란
AC 밀란은 지난 시즌을 8위로 마무리하며 유럽 축구에 나서지 못한 뒤 이 자리에 돌아가려 하고 있다. 밀란은 신임 감독으로 막스 알레그리를 선임했으며 이들은 올 여름 많은 선수단 보강을 진행했다.
밀란은 나폴리의 전술집에서 한 페이지를 뜯어냈는데, 자유이적으로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데려왔다. 이들은 또한 사무엘레 리치, 아르돈 자샤리, 아드리앙 라비오를 통해 미드필더진을 강화했다. AC 밀란은 또한 브라이턴에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을, 첼시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제노아에서 코니 드 윈터를 영입했으며, VfL 볼프스부르크에서는 다비드 오도구를 데려왔다. 반면, 사무엘 추쿠에제, 유누스 무사, 노아 오카포르, 말릭 티아우, 테오 에르난데스, 알바로 모라타, 루카 요비치, 워렌 본도, 피에르 칼룰루, 티자니 레인더르스, 다비드 칼라브리아와 같은 핵심 선수들이 떠나기도 했다.
이들은 크레모네세 전에서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는데, 새로 승격한 팀과의 개막전에서 2-1로 패할 때 고질적인 문제가 드러났다. 하지만 AC 밀란은 레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반등해 이탈리아 1부리그 8위로 올라섰다.
AS 로마
AS 로마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활동은 저평가되었다. 먼저, 이들은 신임 감독으로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를 영입했으며, 프런트는 다른 강팀들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진행했음에도 꽤 기민한 영입을 성공하며 그를 지원했다.
마누 코네, 에반 퍼거슨, 웨슬리 프랑카, 레온 베일리, 코스타스 치미카스 등 주목할 만한 영입이 있었다. 코네, 퍼거슨, 프랑크는 이미 로마의 정규 주전 선수이며 프랑카는 이미 볼로냐와의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할 때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AS 로마의 여름은 만약 이들이 AC 밀란에서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데려올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히메네스는 임대로 로마로 영입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히메네스가 결국 잔류하기로 결장하면서 영입은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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