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5경기가 남았고 포레스트의 꿈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 vs 브렌트포드

위대한 고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이 이 시골 팀에 연속 유럽 대회 우승을 안기는 데에 일조한 뒤 노팅엄 포레스트가 최고의 유럽 대회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선수들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이들은 그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강등권 바로 위인 프리미어리그 17위로 마친 지 단 1년만에, 그리고 13년의 공백 이후 1부리그로 승격한지 단 세 시즌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이는 굉장한 성과가 될 것이다.

쟁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뉴캐슬과 같은 팀들이 바랐던 것 이상의 부를 누리며 잉글랜드 축구에서 전례 없는 규모를 보이면서 5강 자리를 노리고 있는데, 이런 라이벌들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 포레스트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인색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구단 운영 수준은 매우 큰 차이가 있으며 이들은 뭔가 특별한 것을 앞두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영입을 성공했다.

목요일 밤에 상대하는 팀 역시 잉글랜드의 1부리그에서 70년 넘는 공백을 끝낸 뒤 어느 정도 인상적인 성과를 냈다.

상대 팀 감독처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잉글랜드의 저명한 강팀들로부터 기억에 남을 승리들을 가져오면서 꾸준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팀을 만들었다.

2021년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13위, 9위, 1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항상 편안했으며 결코 강등 경쟁에 말려든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들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보다 앞서고 있다는 사실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얼마나 훌륭한 업적을 세우고 있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유럽 대회는 매우 다른 영역이며 포레스트는 손에 잡힐 정도로 가까이 다가서 있다.

이들이 두 번째 좌절을 피하기 위해서는 큰 실망감을 털어내야 할 것이다.

일요일에 열린 FA컵 준결승 맨시티 전 패배로 상처를 입었을 것은 확실하지만,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잉글랜드 축구를 지배했던 팀과 맞붙었고, 세 번 이상 골대를 맞혔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이 반등하고 시티 그라운드의 열혈 팬들 앞에서 프리미어리그 2025 하이라이트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면 이 SBOTOP 기자는 이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홈 팀의 경우 네코 윌리엄스와 라이언 예이츠가 모두 그 경기에서 출전 정지를 당한 뒤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며, 반면 브렌트포드는 지난 브라이튼 전 4-2 리그 승리 때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팀에서는 발꿈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미드필더 비탈리 야넬트가 빠지게 된다.

전적

두 팀이 처음 맞붙은 것은 1909년 FA컵 2라운드로, 노팅엄에서 홈 팀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들이 리그 대회에서 맞붙기까지는 24년이 더 걸렸고, 디비전 투에서는 노팅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이 팀들은 비등비등한데, 포레스트는 14승으로 브렌트포드보다 1승 적고, 무승부는 11번이었다.

역대 첫 1부리그 맞대결은 두 시즌 전으로, 이 역시 시티 그라운드에서 치러졌고 이들은 네 골을 주고받았다. 홈 팀이 1승점을 가져가기까지는 마지막 1분에 나온 자책골이 필요했는데, 앞서 브라이언 음뵈모(페널티킥)과 요안 위사가 득점하며 모건 깁스 화이트의 선취점을 무산시켰다.